스피치미러 Pro에서 가능합니다.

다만 마이크를 통해 녹음한 음성과 가장 유사하게 읽히는 한글 텍스트를 입력해 주어야 합니다.
그러면 음성인식기가 녹음된 음성과 입력된 텍스트를 종합 분석하여 발성된 음성게 가장 가까운 조음과정을 발음기기관 애니메이션으로 생성하여 제시합니다.

일반 음성인식기는 구문분석, 의미분석 등을 통해 비슷한 말소리를 갖는 단어나 문장을 인식하는 것이지만,
순수하게 말소리 자체의 조음과정을 인식하는 기술은 국내외적으로 아직 인식률이 매우 낮은 편입니다.

비록 번거롭게도 텍스트 입력 과정이 필요하기는 하지만 본 발음기관 애니메이션 피드백 기능은 표준 발성과 오발성을 직감적으로 대조제시하는 데에 매우 유용합니다.
예를 들어, 청각장애인이 /다리/라는 단어를 /대에/와 유사한 말소리로 발성했을 때, 또는 언어장애아동이 '사탕'을 /샤탕/과 유사한 말소리로 발성했을 때, 기존에는 어떻게 다른지 설명하기 어려웠지만, 본 기능을 이용하면 효과적으로 설명이 가능합니다.
 
물론 아동의 경우 자신의 발성에 대한 혀 등의 발음기관 애니메이션을 봐도 즉각적으로 이해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꾸준히 보여주게 되면 입술과 관련된 발음들은 특별히 가르쳐주지 않아도 용이하게 습득하게 되는 것처럼 전체 발음의 90%이상을 차지하는 혀 관련 발음들도 훨씬 용이하게 습득할 수 있게 됩니다.
 
아동의 경우 발음기관 애니메이션을 보여주는 자체가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 아이의 이름 등 아이에게 친숙한 단어들을 엄마나 아빠의 목소리로 발음기관 애니메이션을 만들어서 보여주면 생각보다 훨씬 더 적극적으로 훈련에 임하는 것을 보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